[실전살림 31탄] 화분 밑 바닥 얼룩, 바닥재마다 지우는 법이 다릅니다

화분을 들었더니 바닥에 동그란 얼룩이 남아 있다면, 그 얼룩은 걸레로 안 지워집니다. 물때인지 곰팡이인지 착색인지, 그리고 바닥이 장판인지 마루인지 타일인지에 따라 처방이 전부 달라요. 입주 청소나 이사 청소를 가면 화분 자리만큼은 어느 집이든 티가 납니다. 화분을 치운 자리에 동그란 테두리가 남아 있는데, 어떤 집은 하얗게, 어떤 집은 거뭇하게, 어떤 집은 누렇게 남아 있어요. 셋 다 … 더 읽기

[실전살림 28탄] 장마철 현관 타일 얼룩, 물걸레로 밀면 번지기만 합니다

비 오는 날마다 현관에 생기는 거뭇한 신발 자국과 흙 얼룩, 물걸레로 밀었는데 오히려 회색으로 번진 경험 있으시죠? 현관 타일은 닦는 방법이 따로 있습니다. 입주 청소 마무리 점검 때 저희가 마지막으로 보는 곳이 현관입니다. 집 전체가 반짝여도 현관 타일이 꼬질하면 첫인상이 절반은 깎이거든요. 그런데 일반 가정 현관을 보면 공통점이 있습니다. 얼룩이 타일 가운데보다 타일 사이 줄눈과 … 더 읽기

[실전살림 27탄] 방충망 청소, 물부터 뿌리면 흙탕 됩니다 (떼지 않고 5분)

창문 열어도 바람이 예전 같지 않다면, 창문이 아니라 방충망이 먼지로 막혀서입니다. 그리고 그 먼지, 물로 씻어내려다가 일을 키우는 분들이 정말 많아요. 창문틀 청소 들어간 집에서 방충망을 손가락으로 살짝 튕겨보면 먼지가 연기처럼 풀썩 일어납니다. 몇 년 치 먼지가 그물눈을 메우고 있는 거죠. 그런데 고객님들 얘기 들어보면 패턴이 똑같습니다 — “지난번에 물 뿌려서 닦았는데 창틀이 온통 흙탕물 … 더 읽기

[실전살림 26탄] 장마철 베란다 꿉꿉한 냄새, 범인은 바닥 구멍 하나입니다

비만 오면 베란다에서 올라오는 쿰쿰한 냄새, 빨래 탓도 화분 탓도 아닙니다. 구석에 있는 배수구(우수관 구멍)가 여름 내내 썩고 있어서예요. 베란다 청소 의뢰가 장마철에 몰리는데, 현장 가서 제일 먼저 보는 곳이 그 배수구입니다. 뚜껑을 들어보면 다들 비슷해요. 머리카락, 흙먼지, 화분에서 쓸려온 흙이 물과 엉겨서 시커먼 반죽이 돼 있습니다. 고객님들 반응도 비슷하고요 — “저기 뚜껑이 열리는 거였어요?” … 더 읽기

[실전살림 23탄] 벽지 곰팡이, 문질러 닦으면 더 번집니다 (지우지 말고 박멸하세요)

장마철에 침대 밑이나 장롱 뒤 벽지에서 발견한 검은 점들, 걸레로 문지르셨다면 지금 곰팡이 포자를 벽 전체에 발라주신 겁니다. 장마철만 되면 곰팡이 때문에 부르시는 고객님이 확 늘어요. 현장 가보면 공통점이 있습니다. 다들 이미 한 번씩 닦아보셨다는 것. 물티슈로, 세제 묻힌 걸레로 문지른 자리는 검은 게 회색으로 번져 있고, 벽지는 보풀이 일어나 있죠. 그리고 2주 뒤에 같은 … 더 읽기